스트레스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익숙한 현실이다. 역학적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종류에 따라서는 특히 큰 영향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배우자나 부모나 아이, 그 외 소중한 사람과의 사별이나, 실업이나, 굴욕의 경험이라고 하는 ..
책은 지식, 표현, 대화의 수단이면서 관용과 문화간 대화를 증진시키는 역할로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독서의 힘은 한 개인의 역량을 고양시켜 줄 뿐 아니라 개인이 소속된 조직의 능력을 상승시키고, 그 조직과 결속돼 국가의 힘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려 주게 된다. 독서력이 한..
전국시대 초(楚)나라의 대신 장신(莊辛)이 한 말 중 망양보뢰(亡羊補牢)라는 말이 있다. 그는 초의 양왕(襄王)에게 간언을 했다가 내쳐지는 신세가 됐지만 얼마 후 양왕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장신을 다시 부름에, 장신은 말하기를 ‘토끼를 보고 나서 사냥개를 불러도 늦..
다이어트가 일상화 됐다. 그럼에도 비만 인이 여전히 늘고 있는 추세다. 어느덧 비만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자 언젠가 일부에선 비만을 유발 시키는 음식을 제조하는 기업에 대해선 ‘비만 유발 세’를 부여하자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더구나 비만은 미를 해친다는 생각이 지배..
‘건국전쟁’영화가 지난 1일 개봉 이후, 2주도 안돼 박스오피스 2위, 누적관객 38만명을 돌파했다.
사(砂)란 용어는 옛날 지리를 가르칠 때 종이와 붓이 귀하기 때문에 대신 모래로 산(山) 모양을 만들어 설명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砂)는 혈장의 전후좌우에 있는 모든 산과 바위를 통 털어 일컫는 말로서 일반적으로는 사신사(현무, 주작, 청룡, 백호)를 말..
사람의 운명이란 인간을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월적인 힘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길흉화복으로 태어난 운수나 수명을 말한다. 그리고 길흉화복은 길함(운이 좋음)과 흉함(결과가 나쁨)과 재앙과 행복인 사람의 신수다. 이러한 운명을 사람들은 팔자로 여기는데 팔자는 사람의 평생운..
‘문정헌(文井軒)’이 뭔지 생소한 시민들이 꽤 있을 것 같다. 문정헌은 ‘국제펜대회 기념도서관’이다. ‘제78차 국제PEN대회’가 2012년 9월 9일~15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된 것을 기념하고자 경주시와 ‘국제PEN 한국본부’가 2013년 6월 설립한 시설로서, 대..
불교 경전인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는 ‘소는 물을 마시고 우유를 만드나 뱀은 독을 만든다(牛飮水成乳 蛇飮水成毒)고 한다.
아주 오래 된 기억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첫 날 시어머니께서 소반 하나를 받쳐 들고 아기와 내가 자리를 깔고 누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첫 이레도 안 지난 아기를 뉘어놓은 머리맡에 내려놓은 소반에는 맑은 물이 담긴 대접 하나가 놓였습니다..
한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가치 체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치 체계의 중심에는 새마을 정신이 있다. 특히, 경북도는 새마을 종주도로서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경북도는 더..
세상엔 다양한 그물이 있다. 물고기를 잡는 어망부터 해충을 막는 방충망까지, 우리네 일상에 뗄레야 뗄 수 없는 게 그물(網)이다. 그물은 노끈이나 실, 쇠줄 따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물과 공기는 통하되 그물코 보다 큰 물체는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구조다. 이 같은 그..
총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정치권이 분주하고 소란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여늬 선거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 특히 절차적으로 먼저 확정되어야 할 선거구가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시점에도 마무리되지않고 있는 악습이 이어지는 것은 유권자로선 불쾌하기 짝이 없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일 공사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관광 개발정책과 리조트 개발 트렌드’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특강은 정부의 관광 개발정책 방향과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트렌드 파악을 통해 관광 개..
지난해 2023년 9월 4일은 국가가 처음으로 지정한 ‘고향 사랑의 날’이다. 9월에는 양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있는 날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말의 첫 글자(4와 사)와 같은 음(音)이라 정한 날이라 한다. 사람은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고향·시골·향리라..
한 해가 지나고 첫 설 명절이 다가왔다. 희망찬 새해의 첫 단추를 끼우는 설날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경보를 울려 대피하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
미국의 저명한 작가 '마크맨슨'이라는 사람이 최근 우리나라를 여행한 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했다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벼락출세를 했거나 유래 없는 불황 속에서 오히려 승승장구하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야 동의하지 않을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어..
새벽녘,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새긴 점퍼를 입고 출근 차량의 통행이 많은 네거리 한 귀퉁이에서 허리가 꺾어질 정도로 인사를 하는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매일 목격한다. 그들은 자신의 운동원과 함께 살을 에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칼바람..
우리는 암에 걸리면 어쩌나 하고 두려워하지만 사실 암은 몸 안에서 항상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암은 몸의 세포에서 생기는 것이지만, 나중에 변이하여, 주위에 상관없이 점점 증식하여 다른 조직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흡수해버리는 이단자(異端者)이다. 우리 몸..
생활은 살아서 활동하는 것이고, 먹고, 입고, 쓰고 하는 등의 살림살이며, 일정한 조직체에서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것 등으로 어떤 행동이나 활동하며 살아가는 상태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생활하는 데 부여된 역할이 같지 않아서 행동의 형태도 다르다. 특히 대•소..